2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B톡톡 정기예금’으로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크크크 회전정기예금’, ‘회전E-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이다. 이들 상품은 우대 조건 없이 연 4.05%의 이자를 준다. 회전정기예금은 영업점에서, 나머지 상품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오투저축은행 ‘E-정기예금’의 금리는 연 4.01%다. 인터넷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BNK저축은행 ‘삼삼한정기예금’, ‘정기예금’이 3.90% 세전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모두 가입 가능하며 우대조건은 따로 없다. 회전정기예금 상품으로 1년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예금’ 상품은 비대면 가입시에만 3.90%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다.
신한저축은행의 ‘더드림정기예금’과 하나저축은행의 ‘비대면 세바퀴정기예금’도 3.70%의 금리를 제공했다. ‘더드림정기예금’은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별도 우대조건이 없다.
하나저축은행 ‘비대면 세바퀴정기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며 최저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1년마다 계약기간 이내에서 이자율 변동 및 이자를 지급하는 장기 정기예금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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