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DGB금융지주가 사외이사 2명을 늘려 7명 체제로 이사회를 꾸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현재 5명인 사외이사를 2명 더 충원해 7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3월 주총 때 금융지주 사외이사 2명을 더 충원할 예정"이라며 "5명인 사외이사를 7명으로 늘려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외이사를 2명 늘리는건 DGB금융 지배구조 정상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DGB금융지주는
박인규닫기박인규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이 대구은행장을 겸임하면서 이사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박인규 전 회장은 직원 채용비리,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DGB금융 내부조직 혁신, 지배구조 정상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기능도 재정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DG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일환으로 작년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았다. 사외이사 예비 후보들은 금융,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HR,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대구은행, DGB금융지주 임기만료 사외이사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새 사외이사 후보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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