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5일 부산 남구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금융위원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21518504001165179ad43907218235203172.jpg&nmt=18)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산·경남지역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 참석해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혁신금융의 실험장이 되도록 적극적, 진취적 자세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법 시행 즉시 혁신금융 서비스 테스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신청을 받았고,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 등 88개 회사, 105건 서비스가 접수돼 혁신성을 검토 중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부산은 금융공기업, 금융회사 등 인프라가 집적된 금융중심지로서 혁신적 기술들과 만나 핀테크 특구가 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핀테크 허브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혁신금융의 봇물이 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사전신청 받은 서비스 중 이달 중 40여건을 우선심사 후보군으로 선정해 법률상 요건 충족여부 등 예비검토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다음달 말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사전보고 등을 거쳐 최대 20여건의 우선심사 대상을 확정한다.
혁신금융서비스는 오는 4월 1일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시행 직후 우선심사 대상자 중 혁신금융심사위, 금융위 의결을 거쳐 지정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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