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2015년 10월부터 오랜 간병생활 가족수발자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위해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시작으로, 매년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란 부양부담감이 큰 가족수발자에게 공단에서 개발한 전문프로그램 ‘돌봄여정 나침반’ 통해 개별 맞춤형 심리상담과 응급상황 대응 등의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2월부터 확대 된 ‘가족상담 지원시비스’는 전국 58개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에서 약 2,100명의 가족 수발자에게 제공 예정으로 정신건강전문 국가 공인자격을 갖고 있는 공단 직원이 가족 수발자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치매 등 장기요양 수급자 가족 중 부양부담이 높은 수발가족으로 별도의 선정조사 과정을 통해 최종 선정되며 비용부담 없이 2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이용했던 가족수발자가 부양부담 및 우울감이 감소하고 90% 이상의 대상자가 다른 가족 수발자에게 상담서비스를 추천하고 싶다고 응답하는 등 서비스 효과가 확인되었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가 가족 수발자의 부양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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