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지난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0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한다”며 올해는 지배주주 순이익 규모가 사상최대치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시중은행의 취약점인 중소기업과의 관계형 금융 부분에서 동사의 강점 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며 “건전성 악화 징후도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제 시장의 관심은 약 2주 안에 발표되는 배당 규모에 집중될 것을 언급하며, 기업은행의 주가는 배당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시장 눈높이에 맞는 배당 집행 여부가 주가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특히 2월 배당 발표가 주가의 변곡점을 만들 것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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