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극한직업이 관객 1200만명을 돌파하면서 극한직업에 투자한 IBK기업은행도 반색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0일 기준 관객 수 1283만명을 돌파했다. IBK기업은행은 극한직업에 7억9000만원을 투자해 대박이 터졌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투자영화 말모이와 극한직업으로 높은 수익률 달성을 기대한다"며 "영화산업에 기여한다는 정책적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한게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극한직업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247만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의 5배를 훌쩍 넘겼다.
IBK기업은행은 작년에도 영화 투자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
작년에는 투자영화 17건 중 9건이 손익분기점을 초과 달성했다. 여기에는 '신과함께 인과 연' 같은 대형작품 뿐 아니라 '리틀포레스트', '소공녀' 등 독립 저예산 영화까지 성공사례에 올렸다. '신과함께'에는 20억원을, 리틀포레스트는 3억원을 투자했다.
IBK기업은행은 2012년 업계 최초로 문화콘텐츠금융팀을 만들어 8년째인 지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IBK기업은행은 "우수 라인업 보유 제작사, 배급사의 연간 라인업영화에 투자해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 리스크를 축소했다"며 "기술투자 활성화와 테크평가가 실적 증대에 기여했고 지속적인 내재적 역량 강화로 투자 성공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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