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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계양·검단, 올해 첫 분양 행보 굿…신도시 효과 보나

기사입력 : 2019-02-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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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포레자이·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청약 1순위 마감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우미건설.이미지 확대보기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조감도. 사진=우미건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최근 신도시로 지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얻은 ‘위례·계양·검단’ 지역 올해 첫 분양 단지가 흥행 행보를 걷고 있다. ‘위례포레자이’,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등이 청약에서 흥행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5개 평형 청약을 받은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는 평균 경쟁률 5.32 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9.42 대 1(84㎡)였다.

계양은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3기 신도시 중 하나로 이 단지는 올해 계양 지역 첫 분양 단지다. 3기 신도시 선정에 따라 계양은 교통·주거 환경 인프라 개발이 기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2기 신도시인 검단도 올해 첫 분양 단지가 청약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청약을 받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가 최고 경쟁률 6.97 대 1(84B㎡)을 기록하며 전 평형 청약 1순위 마감한 것.

단지 인근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계양과 가까워 추가적인 교통 인프라 개발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주거 환경이 조성된 2기 신도시는 교통 인프라만 추가로 확충된다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신도시로서 완성 단계에 돌입한 위례에서는 올해 첫 분양 단지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면서 청약 1순위 마감했다. 지난달 3일 6개 평형 청약을 진행한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65.00 대 1(108㎡)을 기록했다. 나머지 단지들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주택 공급 정책 중 하나로 신도시 조성을 발표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특히 3기 신도시 조성과 함께 GTX 등 교통 인프라 확대를 통한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아져 해당 지역 부동산에 대한 주목도가 커졌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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