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현수 신임 대표(부사장)는 고(故) 최화식 대한펄프공업 창업주의 손녀이자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녀다. 대한펄프공업은 깨끗한나라의 모태로 '3세 경영'에 시동을 건 셈이다. 앞으로 최현수 대표는 제지사업부와 생활용품사업부 업무를 총괄한다.
깨끗한나라는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동시에 임원의 절반 이상을 70년대생(40대)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영업 출신의 한재신 상무를 생활용품사업부장(전무)으로 새롭게 영입했다. LG그룹 내에서 재무 업무를 담당한 박경렬 상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젊고 혁신적인 기업으로의 변화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예정"이라며 "현재 깨끗한나라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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