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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오렌지라이프 합류, 더 큰 도약 발판 마련"

기사입력 : 2019-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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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임직원에 메시지…"'원신한'으로 빠르게 안착 지원해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 사진= 신한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오렌지라이프가 신한에 합류하게 된 데 대해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더 커지고 강해졌다"고 평가했다.

조용병 회장은 17일 오전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량한 재무건전성과 영업력 갖춘 오렌지라이프의 합류로 신한은 대한민국 리딩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을 향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전일(16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오렌지라이프 그룹사 편입을 승인받았다. 오렌지라이프는 2월초 신한금융그룹의 열 네번째 공식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 합류를 두고 "오가닉(Organic) 성장과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조화롭게 추진해 온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조용병 회장은 "오렌지라이프 자회사 편입을 계기로 신한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깊이 고민하고 적극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렌지라이프에 대해 "따뜻한 환영"을 당부키도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를 일정 기간 그룹 내 별도의 독립 자회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사 고유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그룹 편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의 한 가족으로 오렌지라이프가 그룹 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원(One)신한 관점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길 기대한다"며 "더 커지고 강해진 신한은 기존에 불가능했던 많은 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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