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서울 영동대로 사옥에서 그랜저 택시로 100만km 무고장 주행을 달성한 김은수(69)씨를 초청해 '그랜저 택시 100만km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10년 2008년 그랜저(TG) 택시를 구매한 후 지난 11월 16일 주행 거리 100만km를 달성했다.
김씨의 그랜저는 10년간 하루 평균 약 15시간·400km씩 장시간 운행에도 잔고장이 없었다. 특히 차량 핵심 부품인 엔진과 변속기가 교체 흔적 없이 신차 출고 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에 현대차는 김씨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증정했다.
허병길 현대차 판매사업부장은 “그랜저 택시가 100만km 주행을 마치고도 아무 문제가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랜저 택시로 고장 없이 지구 25바퀴에 해당하는 100만km를 주행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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