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험생들은 가채점으로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모집에서 진학이 가능한 대학 범위를 점검해야 한다.
김용근 입시전략연구소장은 “16일 오후 무렵엔 등급 컷이 확실해진다”며 “가채점을 활용해 정시 지원 대학 수준과 수시에 지원한 대학 수준을 고려해 수시 참가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또한 “수능 점수가 좋으면 수시보다는 정시를 가는 것이 유리하고,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면 남은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실장은 “다만 이 경우, 가채점 결과와 정시 합격 가능성에 대해 충분한 검증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수시 올인' 판단 내렸다면...논술·면접 준비 철저히
이 실장은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거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전형에 지원했다면, 대학별 고사의 준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수험생이 통제할 수 있는 합격변수는 본인의 대학별고사 실력뿐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용근 소장은 “이번 달 말까진 수시모집이 절정을 이룬다”며 “혼자서 수시모집 준비를 하지 말고 전문 학원에 들어가 집중적으로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편이 좋다”고 의견을 보탰다.
[서울=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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