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제사령탑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강원도 춘천 출신의 홍남기닫기홍남기기사 모아보기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하면서 경제팀에 '강원도 전성시대'가 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강원도 원주 출신이고,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도 강원도 강릉 출신이다.
1960년생인 홍남기 내정자는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한양대를 졸업했다. 이주열 총재는 1952년생 원주 출신으로 원주 대성고, 연세대를 졸업했다. 강릉 출신의 최종구 위원장은 1957년생으로 강릉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홍남기 내정자가 인사 청문회를 거쳐 내각에 입성하게 되면 행시 기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주목을 끌고 있다.
홍남기 내정자는 행시 29회로 경제-금융 부문에서 손발을 맞춰야 하는 최종구 위원장(행시 25회)보다 기수가 4년 늦다.
경제사령탑으로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청와대는 이날 내각 인사 관련 브리핑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경제정책을 지휘하는 사령탑으로서 특유의 실행력, 추진력으로 포용국가의 동력을 확실히 만들어낼 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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