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전시 문화 공간 ‘스토리지(Storage)’에서 '가파도 프로젝트(gapado project)' 전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201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가파도를 새로운 패러다임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가파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가파도 자연 생태계의 회복과 유지’, ‘자립적 경제체제 구축’, ‘지역과 문화의 공존’ 3가지 가치를 핵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카드의 전시 공간 ‘스토리지’에서 진행되는 '가파도 프로젝트(gapado project)' 전시는 새롭게 변신 중인 가파도를 다채롭게 조명한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와 '가파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원오원 아키텍츠’가 주관한다. 원오원 아키텍츠는 2006년 베니스 비엔날레, 2007년 선전-홍콩 비엔날레, 2013 파리 ‘한국 건축가 10인의 궤적’ 전시에 초대되었으며,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로 ‘2013 디자인 포 아시아 어워즈(Design For Asia Awards)’ 대상을 받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 남쪽 바다에 있는 가파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고, 이 섬이 간직하고 있는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파도 프로젝트 초기의 고민과 가파도의 변화 과정 등 프로젝트 6년의 여정도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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