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을 비롯해 저축은행·카드·보험 등 2금융권도 이달에 DSR을 도입한다. 이미 도입이 가시화된 은행권과 달리 ‘서브 프라임 모기지’를 담당했던 저축은행·카드·보험까지 DSR을 도입한다면,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자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의 중도금 대출 보증 지원 협약을 맺기도 어려워졌다”며 “강화되는 주택 금융 규제로 소비자들의 관련 요구는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매 자금뿐만 아니라 주택담보대출 이자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부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이 연내에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연내 연 5%대까지 금리가 상향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서초 우성 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리더스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2개동, 전용면적 59~238㎡, 1317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232가구다. 지난해 11월부터 분양설이 나왔지만, 약 1년이 지난 이달에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이 이 단지 분양에 성공할 경우 2331가구 규모의 ‘서초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 이 단지 주변에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 우성 2차 재건축)’가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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