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1995년 진출한 이후, 인도와 함께 성장해왔고 현재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모바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7만명의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인도 소비자들이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년 만에 처음으로 샤오미에 밀려 점유율 2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1분기도 1위 되찾지 못하다가 2분기 다시 치고 올라왔다. 시장조사업체마다 1·2위 가 다르며 현재 샤오미와 박빙의 점유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 20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투브 등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반투명 채팅창을 통해 채팅이 가능한 ‘챗온비디오 (Chat on Video)'’, 제품 사진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 몰(Samsung Mall)’, 상대방이 오토바이 운전 중인 경우 전화를 건 사람에게 운전 중이라고 안내하고 오토바이가 멈추면 전화 연결을 해주는 ‘S-바이크 모드’ 등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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