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동진닫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던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6년 만에 처음으로 샤오미에 밀려 점유율 2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1분기도 1위 되찾지 못하다가 2분기 다시 치고 올라왔다. 시장조사업체마다 1·2위 가 다르며 현재 샤오미와 박빙의 점유율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 특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 20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유투브 등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반투명 채팅창을 통해 채팅이 가능한 ‘챗온비디오 (Chat on Video)'’, 제품 사진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 몰(Samsung Mall)’, 상대방이 오토바이 운전 중인 경우 전화를 건 사람에게 운전 중이라고 안내하고 오토바이가 멈추면 전화 연결을 해주는 ‘S-바이크 모드’ 등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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