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결과 조치안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하기 전 증선위의 회의 운영원칙에 대해 발언을 하고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2018.06.07)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를 심의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임시회를 추가했다.
12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임시 증선위가 개최된다.
증선위는 오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5차 심의를 계속하기로 했는데 이전에 추가된 것이다.
앞서 증선위는 지난달 20일 3차 회의 후 금융감독원에 원 감리조치안에 대한 일부 수정 보완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금감원 측이 "원안 고수" 의지를 밝히면서 정례회 전에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9일
윤석헌 닫기 윤석헌 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은 "저희는 원안에 집중해서 심의해달라고 부탁한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감원은 증선위 요청에 대해 원안 관련 참고의견을 추가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증선위는 임시회의를 통해 원안을 기준으로 할 지, 다시 수정 요청을 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증선위가 7월 중순까지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안건 심의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임시회에서 논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18일 열리는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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