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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손실시 해외주식 지급 ELS 등 12종 판매

기사입력 : 2018-06-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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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손실시 해외주식 지급 ELS 등 12종 판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연 4.0~8.2% 수익률의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9종과 글로벌 ELS 3종 등 총 12종을 약 16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제26038회 넷플릭스-엔비디아 해외주식지급형 글로벌 ELS(초고위험)’는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수익지급 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매월 1%(총 6회, 연 12%)의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각 최초기준가격의 70%미만(종가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만기일에 원금 100%를 지급한다.

만약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70%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있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에 있어 만기에 손실이 발생한다면 기존 ELS처럼 현금 지급으로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의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한다. 이는 업계 최초로 미래에셋대우에서 출시한 상품이다. 환전 비용 없이 글로벌 우량 종목을 보유할 수 있다.

‘제26039회 아마존-엔비디아 손실제한 조기상환형 글로벌 ELS(중위험)’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2%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으로 제한된다.

‘제26049회 HSCEI-S&P500-EuroStoxx50 스텝다운형 ELS(고위험)’는 달러로 투자하고 달러로 수익을 지급받는 만기 3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0% 수익을 제공한다.

단 조기상환 되지 않고 만기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이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해외주식지급형 제26038회 ELS와 달러로 투자하는 제26049회 ELS 상품은 미래에셋대우 영업점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들은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달러로 투자하는 ELS의 경우 최소 1000달러부터 1000달러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상품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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