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전날(20일)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제 8차 회의를 열고 6명 후보군을 5명으로 압축했다.
이갈은 설명에서 정치권에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과 “포스코는 최고경영자 승계 카운슬을 잠정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권 의원은 “사내외 후보군을 추천받고 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어떤 객관성이나 공정함을 찾을 수 없다”며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적폐 세력들이 다시 또 포스코를 움켜쥐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각종 의혹에도 포스코는 기존 안대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승계 카운슬는 5명을 CEO 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하면 추천위가 22~23일 두 차례 심층 면접을 한 뒤 최종 후보 1인을 정해 25일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할 방침이다. 이후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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