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날 주주사 대부분은 후보를 추천하는 대신 회사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능력, 경제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비핵심 분야 구조조정 전략 유지 등 신임 CEO의 요구 역량을 전달하며 사외이사가 중심이 된 이사회가 최선의 결정을 해달라는 요청을 전해왔다.
이는 최근 지난 4일 바른미래당은 청와대의 입김으로 권 회장과 전임 회장 2명이 인천 모 호텔에서 만나 김 전 사장을 밀어주기로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법적 대응 검토를 밝혔고 포스코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김 전 사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커졌다. 김 전 사장은 장하성 청와대 경제수석과 초등·중학교 동기동창, 이낙연 국무총리와 고등학교 동문으로 전해졌다.
외부 인사로는 포스코 근무 경력이 있는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오영호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