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0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북미 양국은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12일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 목표가 담긴 포괄적인 합의문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할 것"이라고 언급, 후속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시사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주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외 통화이벤트에 단기적으로 보다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12∼13일에는 미국 연준 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데 금리인상 관측이 우세하다. 관심은 금리인상 속도를 가늠할 연준 점도표(dot plot)에 연내 4회 인상이 찍힐 지 여부다.
또 이날 외환당국에서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는 창립 68주년 기념사를 통해 "완화 정도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