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1차 증선위 정례회의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김용범 부위원장은 3가지 증선위 회의 운영원칙을 설명하며 "이해관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균형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둘째로 김용범 부위원장은 "회사와 회계법인에게 소명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심의에 필요한 범위에서 대심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심의과정에서부터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민간위원 세 분의 전문성과 판단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증선위는 김용범 부위원장과 김학수 증선위원이 참여하고 민간 전문가 3명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증선위에 앞서 3차에 걸친 감리위원회 심의 결과 나온 위원간 다수·소수의견은 구분 정리해 증선위에 전달됐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 감리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결과물이 증선위 심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증선위는 이번 안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금융위, 금융감독원 직원 등 모든 회의 관계자들에게 정보 보안을 각별하게 당부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비밀 누설은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이 가볍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각별히 인식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용범 부위원장은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가장 공정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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