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이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18 한국금융포럼'에서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은 28일 “핀테크, 보안, 플랫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며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충분히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우태희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한국금융신문 주최로 열린 '2018 한국금융포럼'에서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다른 글로벌 기업에 맞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올 1월 정부 정책에 따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위축에 의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여러 기관에서는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며 “글로벌 연구 보고서의 대부분은 앞으로 10년 동안 블록체인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aximize Market Research’의 보고서도 2016년 2억여 달러 수준의 시장이 2026년에는 35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초기 5년간은 다소 보수적인 성장전망을 하고 있지만 10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65.7%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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