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가 오늘(27일)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받아내고 이를 문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핵화 약속은 전쟁을 막고 진정한 평화로 가는 길”이라며 “오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북미 정상회담을 거쳐 핵폐기가 완성되는 날까지 행동과 검증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담이 성공한다면 내일부터가 더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 받고 진정한 평화를 열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승민 대표 발언 전문이다.
오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곧 시작된다. 오늘 회담의 유일 목표는 김정은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받아내고 이를 문서화하는 것이다. 이 약속은 전쟁을 막고 진정한 평화로 가는 시작이다.
오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다면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거쳐 핵폐기가 완성되는 날까지 행동과 검증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오늘 회담이 성공한다면 내일부터가 더 중요할 것이다.
오늘 한 진보언론에서 ‘체임벌린의 시간·문재인의 시간’이라는 칼럼을 봤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으로부터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 받고 진정한 평화의 시작을 열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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