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푸본생명은 이사회를 통해 현대라이프가 추진 중인 3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현대모비스가 불참함에 따라, 총 2396억7000만 원을 투자해 실권주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로써 푸본생명의 현대라이프 지분은 62.45%가 되어 최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기존 현대라이프의 지분은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가 30.28%, 현대커머셜이 20.37%로 합계 50.65%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푸본생명은 48.62%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이번 유상증자에서 빠지게 되면서, 현대커머셜과 푸본생명이 잔여 실권주를 나눠 인수하는 논의가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본생명이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현대라이프는 본격적인 경영진 교체 및 사업구조 개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현대라이프의 사명에 ‘푸본’이 추가될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이 같은 작업은 대만 푸본금융지주 이사회 및 대만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오는 8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다만 현대라이프생명 이사회 의장은 여전히 정태영닫기
정태영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맡을 예정이며, 경영권 역시 한동안은 현대라이프가 그대로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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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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