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사이 금리가 역전된 만큼 향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 수준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은행권 대출금리는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시장금리 연동에 따라 상승해 왔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6년 5개월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했지만, 미국 연준의 경우 제로금리 이후 이번까지 여섯 차례 금리인상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지표금리가 오르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했다. 현재 시중은행의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형 주담보 금리는 2% 초반부터 4%대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Dot plots)를 보면 종전대로 올해 3회 인상이 유지됐으나, 연준위원 15명 중 절반 가까운 7명이 '4회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그만큼 향후 긴축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연준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 전망 횟수 역시 2회에서 3회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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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도표 조정이 시장금리에 영향을 주고 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선반영하게 되면 향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5%를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제금융센터는 22일 '3월 FOMC 이슈분석' 리포트에서 "금리인상이 예상과 일치했으나 향후 정책 방향은 매파적(hawkish)으로 금리인상 속도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상승이 확인되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3%를 웃돌 가능성도 대두돼 장기금리가 오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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