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2일 발표한 ‘모로코 발전소 현장손실에 대한 대우건설의 입장’에서 “사피발전소 현장에서 손해를 발생시킨 자재에 대해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해당 자재를 선주문해 제작하는 등 신속한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당 사업본부장을 현장에 파견하고 신속한 원인 파악과 현장 수습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피발전소의 추가 손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크지 않다고 해명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된 터빈 재설치와 7000억원 추가 손실 발생은 사실이 아니며 문제가 된 열교환기는 교체비용은 최대 30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실적에 반영한 3000억원의 손실 대부분이 자재 교체에 따른 공사기간 연장으로 발생되는 지체상금으로 구성됐다”며 “언론에 보도된 터빈 재설치는 사실 무근이며 이에 따라 주장된 추가 부실 7000억원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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