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KEB하나은행 신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행장실과 인사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이 검찰에 이첩한 자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의 경우 사외이사나 카드 계열사 사장 등과 관련된 55명의 'VIP리스트'를 관리해 서류 전형 통과 혜택을 부여했다.
또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위스콘신대 등 특정 학교 출신 지원자 7명의 임원 면접 점수를 올리고, 다른 수도권 대학 출신 지원자의 점수를 낮춰 당락이 바뀌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의 집무실 등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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