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고덕아르테온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전용면적별 계약 주택은 59㎡ 72가구, 84㎡ 875가구, 114㎡ 124가구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한 관계자는 “올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컨소시엄 단지는 산성역 포레스티아와 고덕아르테온이었다”며 “고덕아르테온은 산성역 포레스티아와 달리 서울 강동지역에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약에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고덕아르테온의 분양가는 서울 다른 단지 보다 낮은 편”이라며 “자금 부담에 따라 계약을 포기하는 실수요자가 나올 가능성이 조금 낮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동구의 아파트값 상승세도 80% 이상 계약률이 나올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강동구 아파트값 상승률은 4.58%다. 이는 서울시 전체 평균3.41%를 1.17% 포인트 웃도는 수치며 송파구(5.67%)에 이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오름세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부자격자, 자금 부담 등을 감안할 때 계약률 80% 이상만 나와도 높은 것”이라며 “고덕아르테온은 예상 보다 낮게 책정된 분양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90% 이상 등으로 계약률 80%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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