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계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사장단 인사를 계기로 자신이 맡고 있는 커뮤니케이션 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의 사퇴는 최근 삼성전자가 사장단 인사를 통해 평균 55.9세의 ‘젊은’ 사장들을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한 인사 기조를 거스르기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 승진자 7명 전원을 50대 연령으로 승진, 인적 쇄신을 통한 세대교체를 본격화했다.
이어 2009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으로 승진, 2012년 미전실 사장, 2014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을 맡으며 승승장구해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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