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고덕 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고덕아르테온은 지하 3층~지상 34층, 41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406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은 1397가구다.
예상 보다 낮게 책정된 평당 평균 분양가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고덕아르테온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2346만원으로 시장 예상가 보다 약 10% 낮게 책정됐다. 그동안 이 단지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최대 2600만원이 예상됐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 8월에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경우 예상 보다 낮은 평당 평균 분양가로 최대 51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고덕아르테온도 예상 보다 약 10% 낮은 분양가가 책정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팀장은 “컨소시엄 단지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업의 위험성을 분산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높은 신뢰도와 우수한 상품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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