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주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서 평당 평균 분양가 2346만원에 분양보증 발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변 단지인 '고덕 그라시움' 평당 평균 분양가 2338만원 대비 8만원 높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덕아르테온은 주변 단지와 유사한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며 "강동지역 평균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8월에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경우 예상 보다 낮은 평당 평균 분양가로 최대 510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상 보다 10% 가까이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고덕아르테온도 이 같은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용면적 85㎡ 이하 가구가 일반 분양 약 91%인 1267가구인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0일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으로 실수요자들인 서울·과천·세종 등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단지 청약 시 가점제 100%를 적용 받는다.
입지 요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올림픽대교도 가까워 잠실·강남으로 이동도 편하다. 2025년 개통예정인 9호선 4단계 연장선 신고덕역(가칭)도 가깝다.
명일근린공원, 고덕천, 길동자연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 역시 쾌적하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이케아(예정), 코스트코(예정)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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