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기업 사회공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
박영주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이건산업 회장)은 8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소셜임팩트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공헌 모델'을 주제로 열린 '2016년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영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list)'을 예로 들며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성과를 달성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의 교집합을 찾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홍은택닫기
홍은택기사 모아보기 ㈜카카오 수석부사장도 초청강연 연사로 나섰다. 그는 기업 사회공헌이 사회적 책임(CSR)이나 공유가치 창출(CSV)을 넘어 '소셜임팩트비즈니스'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 전체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방식이다. 홍 수석부사장은 특히 기업이 수행하는 사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위원사의 사회공헌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에서 삼성의 미래세대 인재양성 사회공헌인'드림클래스' 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연사로 나선 삼성사회봉사단 장인성 전무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에게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에는 박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CJ 변동식 총괄부사장, LG 조갑호 전무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