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 500억원 규모로 출시된 ‘IP사업화자금대출’은 부동산 등의 담보 없이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사업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파세코는 석유난로와 가스레인지 등을 미국과 중동,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과열방지센서 탑재로 자동연소되는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IP사업화대출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친환경 의료용 튜브를 생산하는 ㈜폴리사이언텍은 그동안 자산 및 매출규모가 작아 자금조달이 어려웠으나, 이번에 보유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기업은행은 향후 특허청 및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300억원 규모의 IP전문펀드를 조성해 부실화된 담보 IP를 매입하거나 우수한 IP보유 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10건의 대출에 117억이 인출됐으며 향후 IP담보대출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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