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펀드 오브 펀드’를 출시한 삼성증권이 지난 12일 `앱솔루트리턴(Absolute Return)4호`를 선보였다.
앱솔루트리턴4호는 일반 펀드와 달리 7∼8 개의 우수한 펀드를 골라 투자한다. 투자대상이 되는 펀드의 하위펀드도 ‘펀드오브펀드’여서 결국 이 상품 가입자는 각기 다른 투자전략을 쓰는 200여개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셈이 된다.
상품의 운용은 삼성투신운용이 담당하게 되는데, 헤지펀드에의 투자를통해 4% 이상의 수익을, 선물환거래로 2%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어,이 펀드의 투자 수익률은 6% 이상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2월 선보인 1호는 올 들어 5월 말 현재 연 수익률이 12.3%에 이르고 있으며, 이어 출시한 2호 및 3호도 연 13.2%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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