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계대출 부실우려, 대손충당금 적립부담에 따른 실적악화 등을 이유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금융주들도 강한 반등장의 움직임에 편승,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한 주였다.
대신증권은 주간 33.6% 오른 1만6500원으로 지난주 장을 마감했고 삼성증권도 3만원대를 훌쩍넘긴 3만1600원을 기록해 32.2%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전반적인 반등장에서 다소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던 종목들이 지난주 마지막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를 끌었다.
이번주 금융주 주가 향방은 전체적인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시장에너지가 충분하다는 낙관론과 급락에 따른 반등이 마감되고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양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금융주의 경우 과대 낙폭에 따른 가격회복은 일단락되었고 업종별 회사별 재료에 따라 주가움직임의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추가상승이나 조정국면이 연출될 경우, 어느쪽으로 가더라도 금융주의 발목을 잡고있는 신용붕괴 및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가 금융주의 주가향방에 큰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종합지수 / 587.51 / 670.79 / 14.18%
/ 금융업종지수 / 214.48 / 257.98 / 20.28%
/ 은행 / 141.93 / 167.56 / 18.06%
/ 증권 / 1,037.78 / 1,296.92 / 24.97%
/ 보험 / 4,337.83 / 5,266.65 / 21.41%
/ 코스닥금융 / 32.53 / 38.86 / 19.46%
구영우 기자 ywk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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