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신용대출

외환은행은 27일 신용도가 낮아 고리의 사금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 내에서 신용대출해주는 `YES 캐쉬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출대상은 신용카드 발급 후 1년이상 경과한 고객으로 3개월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와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해 소득세 납세 실적이 있는 자영업자다.

대출금리는 기존 개인신용평가시템(CSS) 기준금리인 연 9.75∼12.25%보다 높은 연 13.75∼17.75% 수준이고 한도는 100만원부터 최고 700만원까지이며 기간은 2년이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카드사 현금서비스 수수료보다 약 10% 이상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다 원금상환시 최장 2년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며 `사금융의 폐해를 줄이고 신용대출을 활성화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신 기자 riv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