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2018년 2/4분기중 국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이 46억7000만달러로 지난 1/4분기(50억7000만달러)에 비해 8.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국은행은 '2018년 2/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보고서를 통해 2/4분기 내국인 출국자수(689만명)가 지난 1분기(743만명) 대비 7.3%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해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이 줄어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사용금액도 2018년 1/4분기에는 장당 334달러를 사용했으나 2/4분기에는 300달러로 10% 감소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도 6.1% 줄어들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2018년 1/4분기 대비 1.4%, 체크카드 21%, 직불카드 29.7% 감소세를 보이며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중심으로 사용금액이 줄어들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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