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올해 청약 시장에서 부진을 겪고 있는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올해 2번째 청약 마감이 기대되고 있다. 17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 2차(이하 속초 더베이 2차)’가 오는 20일 청약 마감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1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이 단지는 84㎡만 1순위 청약 미달했다. 잔여 물량은 1가구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77A·B㎡, 121㎡는 1순위 마감했다.
2순위 청약 모집에서 마감에 성공한다면 속초 더베이 2차는 한토신의 올해 2번째 청약 마감 단지가 된다. 상반기 분양 단지 모두 미분양이 발생한 한토신은 지난달 청약을 받은 ‘광주 백운 코아루 아팰리스힐’이 최고 경쟁률 11.63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부동산신탁 업계 관계자는 “지역별 양극화가 더 심화하면서 지방 분양 단지 미분양이 이어지고 있다”며 “한토신도 광주 백운 코아루 아팰리스힐 외 올해 청약 마감한 단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속초 더베이 2차가 청약 마감한다면 한토신은 하반기에만 2개의 청약 마감 단지가 나온 것”이라며 “잔여 물량이 1가구로 청약 마감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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