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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6,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 진용 완성…캡콤부터 크래프톤까지 대격돌

기사입력 : 2026-10-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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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거물 캡콤 참가 확정, ‘록맨’·‘몬헌’ 국내 최초 시연
2전시장, 캡콤·세가·코에이테크모 등 글로벌 개발사 집결
1전시장 크래프톤·웹젠·호요버스 등 대형 부스 포진

지스타 2026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 일대.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2025 현장. / 사징=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6이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 일대. 사진은 지난해 지스타 2025 현장. / 사징=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6’에 글로벌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를 확정 지으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올해 지스타는 국내외 유수 게임사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지며 역대급 규모와 화려한 라인업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손꼽히는 거물급 개발사들이 대거 참가를 선언함에 따라, 단순한 국내 행사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일본 대표 게임사 캡콤, 지스타 2026 참가 확정. 사진은 캡콤 출품작 라인업. / 사진=지스타 조직위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대표 게임사 캡콤, 지스타 2026 참가 확정. 사진은 캡콤 출품작 라인업. / 사진=지스타 조직위

‘일본 거물’ 캡콤, 지스타 참가 확정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0일 일본 대표 게임 개발사이자 전 세계 수많은 팬을 거느린 캡콤(CAPCOM)이 지스타 2026 참가를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캡콤은 이번 지스타 BTC 제2전시장에 약 35부스 규모의 대형 시연 공간을 조성하고 국내 게이머들과 만난다.

이번 캡콤 부스의 핵심은 단연 2027년 출시 예정인 대작 라인업의 국내 최초 시연이다. 현장에서는 캡콤의 전설적인 액션 프랜차이즈 신작인 ‘록맨:듀얼 오버라이드’와 전 세계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몬스터헌터 와일즈 어센던스’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신규 지식재산권(IP)인 ‘프래그마타’ 체험 공간도 함께 꾸려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프래그마타 개발을 총괄한 한국인 조용희 디렉터가 지스타 핵심 부대사인 국제 컨퍼런스 ‘G-CON 2026’의 연사로 나선다. 조용희 디렉터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게임과 영상 미디어의 경계를 넘나드는 깊이 있는 대담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5 현장. / 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지스타 2025 현장. / 사진=크래프톤

BTC 제2전시장, 글로벌 ‘올스타’ 집결

캡콤의 합류로 완성된 BTC 제2전시장은 글로벌 게임사들의 경연장이 될 채비를 마쳤다. 제2전시장에는 캡콤을 비롯해 세가, 코에이테크모, 넷이즈게임즈, CD 프로젝트 레드(CDPR) 등 해외 주요 개발사 5곳이 대거 진입해 탄탄한 글로벌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가는 전 세계 전략 게임 팬들의 사랑을 받는 ‘토탈 워’ 시리즈의 최신작과 아케이드 감성을 계승한 ‘크레이지 택시’ 리부트, 그리고 스포츠 시뮬레이션의 정점인 ‘풋볼 매니저’ 최신 버전을 출품한다.

코에이테크모는 역사 액션의 명가답게 삼국지 및 다크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고난도 액션 신작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의 시연 버전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CDPR은 서사 중심 RPG의 진수를 보여주는 대표작들의 차세대 업그레이드 버전과 함께 향후 개발 중인 신작 관련 비전과 시연 공간을 선보인다. 넷이즈게임즈는 글로벌 스튜디오 체제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고품질 멀티플레이어 신작들을 대거 출품해 관람객 체험에 방점을 찍는다.
지스타 2026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 부스 배치도. / 사진=지스타 조직위이미지 확대보기
지스타 2026 부산 벡스코 제1전시관 부스 배치도. / 사진=지스타 조직위

크래프톤·웹젠·호요버스 등 대형 출품사 포진

제2전시장이 글로벌 거물들의 각개전투 무대라면 제1전시장은 국내외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 게임사들과 플랫폼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진다.

10년 연속 지스타 참가를 확정한 크래프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자사 핵심 IP의 확장 버전과 함께 차세대 플랫폼을 겨냥한 신작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웹젠 역시 자사 고유의 하드코어 RPG 감성과 신규 캐주얼·서브컬처 장르를 아우르는 대형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서브컬처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호요버스, 국내 게임 생태계와 상생을 도모하는 구글플레이 등도 제1전시장의 대형 부스를 채우며 현장 열기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특히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AI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의 혁신 기술과 결합된 특별 홍보 부스도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지스타 2026은 국내외 유수 게임사들이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에 걸쳐 역대급 규모의 부스와 신작 라인업을 갖췄다"며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글로벌 유저들과 개발자들이 소통하고 게임 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체감하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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