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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추모식

기사입력 : 2026-09-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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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열린 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사진=오뚜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열린 故 함태호 오뚜기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함영준 오뚜기 회장, 황성만 오뚜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오뚜기가 창업자인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고 창업자의 경영철학과 나눔 정신을 되새겼다.

오뚜기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함 명예회장 서거 1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함 명예회장은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한 뒤 카레를 시작으로 스프, 케첩, 마요네스, 식초 등을 선보이며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오뚜기 3분 카레’ 등 즉석식품을 통해 국내 식문화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했다. ‘식품보국’과 나눔도 주요 경영철학으로 삼았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썼다. 1992년부터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했으며, 1996년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기반을 마련해 장학·학술사업을 지원했다. 심장병 어린이 후원은 2026년 8월 기준 6783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올해 안양공장에 함 명예회장의 삶과 경영철학을 담은 ‘함태호홀’을 개관하며 창업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함영준닫기함영준기사 모아보기 오뚜기 회장은 “함태호 창업자의 창립 정신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회사로 이어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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