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개막한 ‘GXG 2026’에서 만난 고등학생 김예진 학생(17)이 전한 말이다.
GXG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종합 게임 문화 축제다. 게임 플레이뿐만 아니라 코스프레 체험, 게임 음악 콘서트, 포토북, 보드게임 등 다양한 하위 문화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어 해마다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행사 시작인 오후 1시 이전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등 열기를 더했다. 입장과 함께 참관객들은 다양한 부스를 돌아다니며 체험에 열중했다.
광장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게임 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뮤지션들은 게임 속 캐릭터 코스프레와 함께 열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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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프레 분장 체험에 나선 수원시 박선중(26)씨는 “게임쇼 같은 행사를 많이 다니는 데 항상 코스프레 모델들이 신기했다”며 “오늘 GXG에서 코스프레 체험도 한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체험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행사에 참여한 코스프레 모델은 “코스프레가 아무래도 분장과 소품에 공을 많이 들여야 하니 일반인들은 선뜻 나서기 힘든 부분이 있다”며 “이번 GXG에서는 일반인들도 코스프레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돼 있으니 색다른 경험을 해보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메인 광장을 지나면 'GXG 플레이 라운지'가 나타난다. 이 구역에서는 인기 콘솔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게임쇼의 메인 구역인 셈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위메이드 소속이라고 밝힌 한 개발자는 “평소 좋아하는 게임이 있길래 잠깐 외출하고 들려봤다”며 “회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보니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이나 분위기를 둘러보기 편하다”고 말했다.
엔씨 사업부 소속 한 직원은 “사무실 바로 앞에서 진행하기도 해서 점심 시간에 잠깐 들렸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며 “국내 게임사업 중심부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아 국내 게임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돌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곳은 게임 아트·일러스트·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 서적 부스였다. 이곳은 게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게임사 현직자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게임 일러스트에 관심이 있다고 소개한 이주영 학생(15)은 “게임을 좋아하고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해 유명한 일러스트가 되는 게 꿈”이라며 “게임 체험만 하러 왔는데 평소 찾아보는 교보제들이 있어서 좋았고, 3권 정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GXG는 야외 행사뿐만 아니하 판교역 테크 타워에서도 다양한 전시를 살펴볼 수 있다. 테크원 타워 2층에 마련되는 'GXG 캠퍼스 아케이드'에서는 신구대학교와 동서울대학교 게임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게임을 선보인다.
또 2024년 이후 본선 진출팀의 창작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GXG 사운드트랙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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