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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거래'에 흔들린 프리마켓…넥스트레이드, 상·하한가 주문 막는다

기사입력 : 2026-08-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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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정적VI 도입 전까지 주문 제한
1주 거래로 상·하한가…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가격 왜곡 논란

사진제공=넥스트레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넥스트레이드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가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 도입 전까지 프리마켓에서 상·하한가 주문을 한시적으로 금지한다. 최근 소량 주문만으로 일부 종목이 상·하한가에 체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가격 왜곡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넥스트레이드는 7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SK하이닉스 하한가 사례에 대한 설명’ 자료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정적VI 제도 도입 전까지 프리마켓 내 상·하한가 주문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1주 거래에도 상·하한가…가격 왜곡 우려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 1주가 하한가에 체결된 데 이어 이달 들어서도 삼성전기와 알테오젠이 각각 1주 매수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SK하이닉스 11주가 다시 하한가에 체결되는 등 이상 체결 사례가 이어졌다.

넥스트레이드는 이 같은 현상이 프리마켓의 낮은 유동성과 접속매매 방식이 맞물리며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접속매매는 체결 가능한 호가 가운데 먼저 접수된 호가 순으로 매매를 계속 체결하는 방식이다.

넥스트레이드 측은 “상·하한가로 체결된 일부 사례는 주문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9월 14일부터 기존 동적 VI에 더해 정적VI를 도입할 예정이다. 정적VI 제도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프리마켓에서의 상·하한가 주문을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적VI는 전일 기준가격 대비 10% 이상 변동된 가격의 주문이 접수될 경우 즉시 체결하지 않고 일정 시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해 투자자들에게 주문을 다시 낼 기회를 제공하는 장치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하한가 주문 등을 통한 가격 급등락에 이상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TF 거래 확대 앞둔 넥스트레이드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올해 4분기 ETF 거래 개시를 목표로 사업 영역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거래 가능 종목은 단계적으로 늘리고, 수수료는 한국거래소 대비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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