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 내 양대 노동조합인 마트노조홈플러스지부와 민주노총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직원 대표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최근 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회생 절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자구계획에 뜻을 모았다.
노사는 회사의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영업 정상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임직원 처우 제도의 지급 시기와 방식을 한시적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국회가 홈플러스의 긴급운영자금(DIP) 지원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국회는 DIP 집행과 함께 자구노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일부 직원 처우 조정을 제안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노사 합의를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일부 점포 운영 조정과 폐점 절차도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자금이 집행되면 상품 공급 안정과 영업 정상화, 임직원 급여 지급, 필수 운영비 확보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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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서는 노사의 노력뿐 아니라 협력사와 정부,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절실하다”며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절차를 9월4일까지 연장하면서 회사가 임시휴업 중인 핵심 점포 67곳의 영업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DIP)을 발판으로 매장을 소형화하고 식품과 자체브랜드(PB) 중심의 ‘한국판 트레이더조’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임시휴업 중인 핵심 점포 767곳의 영업 재개 예정 시점은 오는 8월 7일이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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