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IBK투자증권은 3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최광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7년 6월 29일까지다.
최광진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 국책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생산적 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과 기업, 정부와 주주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는 IBK투자증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증권 두루 거친 금융 전문가
최 대표는 1965년생으로, 부산진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MBA(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그는 1992년 기업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기업은행에서 전략기획팀장, 하노이지점장, 투자금융부장, 서부지역본부장, 기업투자금융(CIB) 그룹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IBK투자증권 경영총괄(COO) 부사장을 역임하며, 은행-증권 시너지 사업 추진 및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의 역할 확대 전략 수립을 주도해 왔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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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특화 증권사 경쟁우위 발휘 필요
IBK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0억원, 당기순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159억원, 순이익 119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6.9%, 22.7% 증가한 수치다.최 대표는 은행과 증권사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IBK금융그룹 내 은행과 증권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소기업 자금조달 지원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신용평가는 IBK투자증권에 대한 보고서(2026년 1월)에서 “최근 부동산금융 시장 상황이 비우호적이었던 영향으로 동 부문의 시장점유율은 하락했으나, 중소기업은행과의 연계 영업,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서의 경쟁우위 등을 기반으로 일정 수준의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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