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서울 영등포구청장에 출마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조유진 당선인은 11만1135표(52.03%)를 얻어 영등포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경쟁자인 최웅식 국민의힘 후보(10만2450표·47.96%)를 앞서며 승리를 확정했다.
조유진 당선인은 영등포구의 도시 브랜드를 ‘여의구(汝矣區)’로 변경하는 구상을 중심으로 지역 정체성 재정립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그는 현재의 영등포라는 명칭이 일제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형성된 점을 언급하며, 역사적 의미를 반영한 도시 브랜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여의도라는 지명이 가진 상징성을 바탕으로 IFC서울, 파크원, 한국거래소 등 여의도 중심의 경제·금융 인프라를 영등포 전역으로 확장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영등포를 역사·경제·문화적 중심지로 재정립하고, 지역 정체성과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강화하는 도시 재편을 추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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