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026년, 파레토 경제의 문이 열리다
AI 혁신과 금융 완화 정책이 맞물리며 초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요.
상위 20%의 소비만 늘고, 나머지 80%의 소비는 위축되는 파레토 경제의 시대가 왔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초양극화의 이면
세계 주요국의 국가부채 비율은 GDP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반면, 국채 10년 금리와 명목성장률은 함께 움직이며 정책 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반영하고 있어요.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 확대보기가계의 양극화
1980년대 이후 구조적으로 지속된 소득 양극화는 완화적 금융 환경 속에 자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결합됐어요.
미국에서는 상위 20% 가구가 전체 자산의 70%를 보유하며 소비의 대부분을 주도하면서 상위 소비계층 중심의 소비 양극화가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투자와 기업 양극화
부동산, 산업재, 금융 등 전통 경제와 밀접한 산업 투자는 2019년 팬데믹 이전 수준을 하회하며 침체를 겪고 있어요.
정부 정책과 AI 혁신 수요에 직결된 IT·헬스케어·유틸리티 부문이 크게 투자가 이뤄지며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간의 관계에서도 명확히 나타나고 있어요.
이미지 확대보기파레토 경제의 전제
OECD 국가들의 M3 유동성은 2020년 이후 8%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2% 수준으로 급격히 둔화되면서, 팬데믹 시기 확대됐던 돈의 흐름이 정상화되고 있어요.
하지만 소비자물가는 5% 안팎에서 내려오는 흐름을 보여, 줄어든 유동성이 물가 안정으로 연결되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파레토 경제의 3대 변수
관세 충격, 부양책별인플레이션, 무역 갈등 심화가 2026년 최대 변수입니다.
특히 미국의 약달러 정책과 무역갈등은 글로벌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미지 확대보기AI 사이클의 확산
미국에서는 ICT 설비와 소프트웨어가 성장 기여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최근 기준 약 0.5%p 안팎의 플러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요.
디지털 전환의 힘이 경제 전반을 떠받치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생산성 향상도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미지 확대보기AI 확산의 그림자, 산업 간 격차가 벌어진다
한국경제는 민간소비·정부소비 중심으로 내수가 성장에 기여하고 있지만, 투자 둔화와 순수출 부진까지 겹치며 전체 성장률은 0%대 후반~1% 수준에 머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미지 확대보기CPI는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등락하고 있는 반면, GDP는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면서 성장과 물가의 온도차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전주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jooah1101@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그래픽 뉴스] 상위 20%가 이끄는 파레토 경제 시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315033605752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그래픽 뉴스] 상위 20%가 이끄는 파레토 경제 시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315104904707de68fcbb3512411124362.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