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한전선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Đồng Nai)에 위치한 대한비나 공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Pow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지난 20년간 성장 역사와 주요 성과를 되짚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회사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비전 트리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미래 성장의지를 표현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비나는 20년간 축적한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전력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지속 성장함으로써 대한전선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나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 주요 제품을 생산하며 베트남 내 대표 케이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글로벌 전력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와 기술력을 강화해 온 결과, 지난해 매출 140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공장 건설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신규 공장은 베트남 동나이성 롱탄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유일한 400kV 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프로필] 박윤영 차기 KT CEO](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190756080357fd637f543112168227135.jpg&nmt=18)
![‘한화 3남’ 김동선, 직원들에 20억 쐈다 [여기 어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423071403596dd55077bc25812315162.jpg&nmt=18)
![조현범의 승부수 한온시스템, 이제 ‘반전의 시간’ [정답은 TSR]](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0722485600629dd55077bc221924192119.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