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개통 후 9년 동안 SRT 이용객 2억500만명의 총 이동거리는 455억㎞에 달했다. 이는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는 거리 9억4200만㎞의 48.3배에 달하는 거리로, 지구가 태양을 아홉 번 도는 동안 SRT는 태양을 48.3번 공전했다.
SRT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1년만인 2017년 5만3334명으로 수요 예측치 5만3000명을 넘겼으며, 2018년 6만167명, 2019년 6만5667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4만6863명, 2021년 5만3596명으로 감소했지만 이후 코로나19 회복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2022년 6만6033명, 2023년 7만2361명, 2024년 7만2924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개통 9주년인 올해는 일평균 7만920명을 기록했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9년 동안 국민의 사랑으로 SRT가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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