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9일 간편결제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내 정보 유출 진단은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다크웹 등 외부 유출 의심 정보를 자동 탐지하는 서비스다.
해당 화면에서 유출 도메인과 노출 정보(이메일·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고, 도메인 식별이 어려운 경우 '다크웹에서 확인' 문구가 표시된다. 사용자가 비밀번호 변경 등 조치를 완료하면 '확인 완료'로 표시되며, 이후 새로운 유출이 발견되면 추가 알림이 발송돼 상시 모니터링이 지속된다.
이번 서비스는 모든 카카오페이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일반적으로 유사한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는 유료 구독 기반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페이는 비용 부담 없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앱 또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홈에서 '보안·인증' 메뉴를 누르거나, 검색창에 '내 정보 유출 진단'을 입력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보안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단말 환경을 상시 점검하고, 악성 앱·피싱 등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악성 앱 발견 시 즉시 삭제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백신'으로 기기 탈옥 여부나 앱 위변조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지난 5월 한달간 7만건 이상의 폰지 사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했다. 또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통해 의심 거래를 실시간 분석·차단하고,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예방에 대응한다. 24시간 운영되는 '금융안심센터'와 함께, '가족 보안 지킴이' '사기 이력 탐지기' '계좌지킴이' 등 이용자 맞춤형 보호 서비스도 병행해 생활금융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황병우號 iM뱅크, '시중은행 2막' 이끌 차기 리더는···강정훈·김기만 '물망' [2025 CEO 인사전망-iM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41503060091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양종희號 KB금융, 6개사 7명 CEO 임기만료…세대교체 여부 주목 [2025 CEO 인사전망-KB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718215802452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회장 2연임 제한·후보군 확대···BNK금융, 회장 선임 절차 고도화 '박차' [2025 CEO 인사 전망 - BNK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207101907079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함영주號 하나금융, 계열사 CEO 절반 임기 종료…증권·보험 인사 향방 주목 [2025 CEO 인사전망-하나금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1315592207957300bf52dd22112162112.jpg&nmt=18)
![12개월 최고 연 3.00%…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7162057013715e6e69892f211216223.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