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에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하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136마리의 반려동물이 접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총 980두 분의 백신을 무료로 지원해 더 많은 반려동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백신 비용을 제외한 예방접종 시술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일반적인 접종비용(2~3만원)과 비교하면 50%이상 저렴하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거주자가 기르는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다. 특히 반려견의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완료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다만 내장형 동물등록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RFID 리더기로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
동물 등록을 하지 못한 반려견의 경우, 신분증을 지참 후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등록을 마친 후 접종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반려동물 예방접종은 구민과 반려동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 수단”이라며 “많은 구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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